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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보는통로는? '우주선'이다! - 개인 고객 문혜미님]

현장의 소리/고객의 후기

by sovoro 2020. 3. 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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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보는통로는 2019년 5월, 6월 두 달간 정보통신 보조기기 박람회 전국 순회 전시회 일정이 있었습니다.
바쁜 일정이었지만 많은 청각장애인분들이 소리를보는통로에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정보통신보조 기기 박람회를 통해 만난 ‘문혜미’ 님입니다.  

평소 수어보다 구화로 소통을 하셔서 자막 지원이 굉장히 시급한 상황이셨다고 하는데요.

소보로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시는지 함께 보시죠!


문혜미님의 한마디!


​인터뷰-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어릴 때부터 청각장애 때문에 특수학교를 다니면서 구화를 배웠어요. 그 당시에는 특수학교에  수어반이 없었어요. 그래서 수어를 배우지도 못했고 일반학교에 다니는 바람에 지금도 수어는 잘 모릅니다.

Q2. 소리를보는통로(인공지능 문자통역 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소보로를 알게 된 것은 속기사 밴드에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포스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2019년 4월 양재동 박람회장에 구경 중에 소보로 기기를 처음으로 체험해 봤답니다.

Q3. 소보로를 사용하기 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으셨나요?
-수어를 모르니까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참 많았어요. 관공서에 가면 수어통역사도 있는데 저처럼 수어를 모르는 사람은 글씨를 써서 소통하는 방법밖에 없으니까요. 입모양을 정확하게 해서 또박또박 천천히 말해주면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한데도 비장애인들에게 그런 배려까지 바라는 건 무리일까요? 그리고 심리 상담을 한 적이 있었는데 내용을 녹음할 수 없고 의사 선생님과의 대화가 어려워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지 못한 게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Q4. 소보로를 어떠한 상황에서 사용하고 계시나요?
-상담을 받거나 관공서를 방문할 때, 지인들과 어울릴 때도, 취미생활에도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Q5. 소보로를 사용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무엇이신가요? 
-소보로 기기가 없었을 때는 관공서나 병원 진료 볼 때 소통이 안되면 어떻게 하나 두렵고 불안했는데, 속이 시원할 정도로 통역을 잘해주니 그게 제일 좋았습니다. 상대방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니까 제 자신이 당당해지더라고요.

Q6. 소리를보는통로에게 바라는 것이 있으시다면 무엇이신가요?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서는 개인 휴대전화 데이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 하나 가장 중요한 내용인데, 불교 방송의 경우 자막 서비스가 거의 없어요. 방송 중일 때 기기를 TV 스피커 앞에 놔두면 정확한 번역까진 어렵더라고요, TV 소리를 소보로 기기와 직접 연결해 주는 잭을 추가하면 정확한 번역이 되지 않을까요?

Q7. 소리를보는통로는 문혜미 님의 ' '이다.
-소리를보는통로는 나를 새로운 세계로 데려다주는 우주선이다!

Q8. 소리를보는통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드려요~ 
-소보로가 계속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보화진흥원 등) 정부 지원 품목에 지정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려요. 그래야 많은 농인들이 소보로를 사용해서 일반인과 소통하면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이해하게 될 겁니다. 농인들에게 새로운 빛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힘내시길 응원할게요~

 

 

문혜미님의 진심 어린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구화로 소통할 때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나, 알아보기 힘든 입 모양 때문에 제대로 된 진료나 상담 등의 안내를 받지 못했던 분들도 소리를보는통로와 함께 불편함, 어려움 없이 소통하셨으면 합니다. 상대방 눈치 보는 상황 없이, 청각장애인 분들이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리를보는통로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위 글은 2019년 7월 3일에 기재된 글입니다.

출처: 네이버 소리를보는통로 블로그(https://blog.naver.com/PostList.nhn?blogId=sovoro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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