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의 소리를보는통로 첫 문자통역 지원은 키즈맘과 한국워킹맘 연구소에서 주관하는 '꿈꾸는 엄마가 아름답다' 강연에 참석하신 어머님들을 위한 지원이었습니다.
가정과 남편을 위해 늘 희생하며 살아가, 사는 동안 가장 중요한 '나'는 누구인지 잊어버리고 삶에 지친 어머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다시금 어머님 자신을 찾아가기 위해 돕는 행사였는데요.
데프맘분들도 네 분이나 참석하셔서 소보로 자막을 통해 함께 웃고, 우는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생생함을 보러 가실까요?
행사가 끝난 후, 이혜경 어머님께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Q1. 소리를보는통로(인공지능 문자통역 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 처음에 페이스북을 통해서 소리를 보는 통로를 알게 되긴 했었지만 크게 관심을 못 느꼈었어요.
어느 날 소보로 팀원인 주연 씨를 통해서 직접 만나서 설명을 듣고 소보로 시스템 시연을 경험해 보니, 궁금한 점이 많아졌고, 뒤늦게 소보로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되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Q2. 소보로를 사용하신 후 어떠셨나요?
- 키즈맘 '' 꿈꾸는 엄마가 아름답다.'' 강의를 신청해서 당첨됐는데... 수어 통역사를 부를까 고민하다가 마침 소보로가 생각나서 (소리를 보는 통로) 자막 서비스를 신청하게 됐어요. 소보로 탭 자막 서비스로 강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거 빼먹지 않고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 많은 농인분들도 유명한 강의나 세미나, 설명회 등등 신청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비장애인과 함께 강의를 듣고, 정보도 공유할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Q3. 소보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드려요.
- 많은 농인분들에게 소보로 귀의 역할과 삶의 희망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 쭉 농인을 위해서 개발에 힘써 주세요. 소보로 사랑합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서 '아이를 키우며 자신이 두 번째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자기 자신도 키워 나가며 함께 꿈을 꾸는 것이 아이도 행복하고, 엄마도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셨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값진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소리를보는통로도 무척이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강연 곳곳에서 청각장애인분들을 위한 소통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함께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합니다.
꿈꾸는 데프맘, 응원합니다!
위 글은 2020년 1월 20일에 기재된 글입니다.
출처: 네이버 소리를보는통로 블로그(https://blog.naver.com/PostList.nhn?blogId=sovoro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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